Page 17 - 2020 국방백서

(육·해·공군, 로켓군, 전략지원부대, 연근보장부대)으로의 전환, 7대 군구에서 5대
제
전구로의 재편 등 군 구조 개혁을 완료하였고, 2019년에는 합동작전지휘체계 개선 1
장
등 국방정책·제도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군은 전략적 요구에 따라 ‘지역방위에서 전역작전형(全域作戰型)’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과거 집단군-사단-연대-대대에서 집단군-여단-대대로 작전지휘체계

를 간소화하여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작전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해군은 ‘근해 방어와 원양에서의 국익수호’가 가능한 현대화된 해군 건설을 위해

전략적 억제와 반격, 해상 기동·합동작전 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원양에
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항공모함, 신형 핵잠수함 등 현대화된 무기·장비 건설에 집
중하면서 상륙작전 수행능력 보강을 위해 해군육전대 사령부를 창설하였다.

공군은 ‘항공-우주통합(天空一體)·공방겸비(攻防兼備)’ 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
23)
해 조기경보·공중타격·항공방어 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원거리 작전능력 제고

와 공격임무 수행을 위해 조기경보통제기, 공중급유기 등 전력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로켓군(火箭軍)은 ‘핵 및 재래식 미사일 능력 겸비 및 전 지역 억제’를 목표로 핵
억제·반격능력과 중장거리 정밀타격력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중·장거리 탄

도미사일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전력화를 추진 중이며 극초음속 비행체
(HGV) 를 탄두에 탑재 가능한 신형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시하는
24)
등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에 대응한 신형무기체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략지원부대는 항공·우주, 사이버작전, 정보수집, 전자·심리전 등을 주요 임
무로 한다.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해 군과 민간의 접점 분야인 인공지능(AI), 무인
기·무인시스템, 정보과학기술, 네트워크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의 우수기

술 흡수 및 국방과학역량 강화, 해외 첨단기술 획득 등 군민융합에서의 심층적 발전
을 강화하고 있다.

연근보장부대는 군수지원 관련 중앙집권적 지휘와 전구작전 지원체계 확립을 위
해 창설되었으며, 우한 연근보장기지에서 연근(보급·병참) 보장업무를 총괄하면서
부대 전략기동을 지원하고 있다. 5개 전구 지역에 위치한 5개 보장센터는 책임작전

부대에 대한 근무지원을 담당한다.
23)
국방동원능력 강화를 위해 민병 구조 개선과 동원역량 확충을 중점으로 긴급상 항공과 우주 전력을
정보화·일체화하고, 공격과
황 및 전시 대비 준군사조직으로서의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예비 역량 건설을 추 방어능력을 겸비한 강력하고
현대화된 전략 공군을
진하고 있다. 특히, 해상 민병은 정찰·위장·양동작전·군수지원 등 군사작전 수행이 건설하고자 하는 목표
가능한 활동역량과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4)
Hypersonic Glide
최근 중국은 역내 영향력을 확장하고 미국의 남중국해에서의 항행의 자유작전, Vehicle

제1장 안보환경의 변화와 도전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