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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 검체 채취 지원 (2020년 5월) 국군외상센터 음압병상 확진자 입원치료 훈련 (2020년 9월)
전환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는 경증~중등증 환자용 음압병상(40병상)을 지원하고
있다. 국군대구병원(303병상)과 국군대전병원(72병상)은 지난 2월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대
구·경북지역 확진자 치료에 기여하였다. 특히, 국군대구병원은 신속한 음압병상 확보를 위해 군사작전에
준하는 태세로 일일 최대 100여 명의 공병 인력을 투입하여 7일 만에 98개의 일반병상을 303개의 음압
병상으로 전환하고 300여 명의 확진자를 입원 치료하였다.
| 인력 및 시설 지원 | 우리 군은 코로나19 확산
으로 신설된 생활치료센터, 임시생활시설, 선별진
료소 등의 운영을 위해 2020년 1월부터 11월까
지 22만여 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였다. 먼저,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되
는 생활치료센터와 해외에서 입국한 단기체류 외
국인 및 교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임시생활시
설에서 식사 배달, 물품 분류 등 확진자의 생활편 마음방역 상담관 대구·경북 상담 지원 (2020년 4월)
의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였다. 2~3월 대구·경북
지역에는 전국에서 자원한 병영생활전문상담관 13명이 ‘마음방역 상담관’으로 파견되어 자가격리로 심
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 8천여 명에 대하여 총 2천여 시간 동안 심리상담을 지원하였다.
또한, 지난 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교민이 귀국함에 따라 격리 기간 중 교민들의 생활 공간이 필
요한 상황에서 공항 및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시설 규모, 편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방어학원
을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제공하였다.
| 검역 및 방역 지원 | 우리 군은 해외 입국자에 의한 감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2020년 1월부터 11
월까지 전국 20개 공항·항만 검역소에 10만여 명의 검역 및 통역 인력을 지원하였다. 검역 지원인력이 가
장 많이 투입된 인천공항은 수도군단과 9공수특전여단을 중심으로 현장지휘소를 운영함으로써 공항 내
범정부지원단과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고, 검역대별 인원 편성, 임무 부여 및 교육, 작전 지원 등 제
반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였다. 나아가 지원 장병의 개인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철
저히 준수하여 단 한 명의 감염자 없이 무사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도로 및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요양시설 및 학교 등 유동 인원이 많아 위험하고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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