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7 - 2020 국방백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장병 삶의 질 개선 국방부는 급식·피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 해
24)
안전하고 건강한 병영 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장병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장병 급식과 관련해서는 급식 운영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급식 수요 예측체계를
구축하고 ‘급식자동측정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장병들의 급식만족도를 제고

하고 있다.
피복과 관련해서는 장병들의 실제 신체 사이즈에 적합한 피복·개인장구류 지급을

위해 훈련소 병사를 대상으로 ‘3D 스캐닝’을 통한 치수 측정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급식자동측정시스템’과 ‘3D 스캐닝’을 더욱 확대하여 장병들의 입맛을 제
4
충족시키는 급식과 체형에 최적화된 피복·개인장구류를 제공할 것이다. 장
의료 분야에서는 이송 중인 응급환자의 정보를 의료종합상황센터와 실시간 공유
하여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이동형 원격진료체계와 군 의료정보 빅데이터로 의료진

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동형 원격진료체계는 국군의무사령부와 외상센터, 8개 군병원 등을 대상으로
LTE 기반체계를 활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코로나19

로 격리된 장병의 진료접근성 향상과 감염차단을 위해 격리시설과 간이 선별진료소
에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였다. 군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체계는 국방의료정보체
계(DEMIS) 를 기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조하여 흉부 X-Ray 진단체계,
25)
약제처방지원체계 등 분석체계 기술개발을 추진하였고, 이 중 흉부 X-Ray 진단체
계는 군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에도 국방의료정보체계의 빅데이터를 통해 진료 의사의 최적 결정을 지원함

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이동형 원격진료를 확대하여 각종 응급상황에 대 24)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
응할 수 있도록 군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또는
이외에도 입대 전부터 전역 후까지 장병 복무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형태가 아닌
비정형의 데이터 집합까지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군 특성에 적합한 최적의 인재 획득 및 육성, 적 포함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임인사, 전역 후 취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분석하는 기술
25)
수기로 기록되었던
국방자원 수명주기 관리를 통한 효율성 향상 국방부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군 의무기록을 통합
전자의무기록으로 전환,
수품, 군사시설 등과 같은 국방자 네트워크로 연결해
어느 부대에서도 동일한
원의 수명주기(Life-Cycle) 관리에 활용하여 국방운영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의무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장비 정비 측면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비수명과 수리부속 수요를 정확하게 (DEMIS : Defense
Medical Information
예측할 수 있는 부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센서데이터, 첨단정보통신 기술 등을 System)

제4장 강력한 국방개혁 추진을 통한 혁신강군 건설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