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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19년 3번째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0년간의 협력 성과를 조망하고 향후 30년 미래 협력 비전을 제시하였다. 국방·방
산 분야에서는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
였다. 먼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등 국제다자회의와 주한무관

단 정책설명회 등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아
세안 10개국 해경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군 운용부대 및 방산업체를 방문

한 아세안 정상들에게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방산 수출을 지원
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신남방정책 관련 협력 확대를 통

한 외교의 다변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지지 강화라는 성과를 달
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 2017년 서울안보대화 개최 시 처음 열렸던 한-아
세안 국방차관회의는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되었다.

2017년 첫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국방협력 발전 방향을 토대로 한-아세안 간 국방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2018년에는 신남방정책 추진에 따른 우리의
방위산업 발전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아세안 간 상생의 방산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향
후 한-아세안 간 국방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강조되고 있는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

대를 형성했다.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된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는 서울안보대화의
부대행사를 넘어 국방분야에서 아세안과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중요한 협의체로 자

리매김하고 있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2010년부터 시작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국방부는 매년
참가하고 있다. 2020년 제7차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화상회의로 개최되었

다. 이 회의에서 우리 국방부 장관은 변화된 안보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다자안보협
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한 아세안 국가들과 국방협력 발전을 위해 PKO 수탁교육 확대, 역내

사이버위협 대응 협력 강화, 아세안 국가 주관 연합훈련 참가 등을 충실히 이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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