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8 - 2020 국방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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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의장의 지휘 여건을 보장하였으며, 각 군의 ‘사이버방호센터’를 ‘사이버작전센터’
                            로 개편하고 인력을 보강해 사이버작전 수행에 적합한 조직 구조로 발전시켰다.



                            사이버 조직·인력 및 교육훈련 발전             사이버작전 분야는 다른 전장보다 인력의
                                                            전문성에 의해 작전역량이 크게 좌우되는

                            영역이다. 국방부는 사이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획득-교육-보직-진급’이
                            연계되는 종합적 인사관리 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

                             2019년에 장교·부사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특기를, 2020년에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직렬을 신설하여 사이버 인력의 안정적 획득 및 인사관리를 위한 기반을 조
                            성하였다. 우리 군의 사이버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식별하여 직

                            무별 필수역량을 ‘국방사이버직무체계’로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방 사이버 인력
                            의 자격기준, 보직경로, 교육훈련체계 등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이버 특기 및 직렬 신설에 맞추어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2020년에는 사이버 전문인력에 대해 사이버작전 형태와 임
                            무역량의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작전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개편하

                            였으며, 사이버 분야에 근무하는 장교의 필수 보수 교육과정으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소위 지휘참모과정 이외에 대위 지휘참모과정을 신설하였다. 향후에도 다양한
                            사이버작전 상황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적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발전시

                            켜 나갈 것이다.


                            사이버전력 확충 및 대응역량 고도화               우리 군은 나날이 발전하고 증가하는 사

                                                              이버공격으로부터 국방 사이버공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이버전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사이버작전 수행

                            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종합하고 시각화하는 사이버작전 체계를 구축하여 지휘
                            관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악성코드 등 네트워크상
                            이상행위를 식별하는 탐지·분석체계를 중심으로 사이버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급

                            변하는 사이버 환경에 발맞추어 인공지능(AI) 등 최신 IT기술을 활용하여 비정형
                            사이버공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사이버작전 체계의

                            기능 및 성능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러 사이버 위기상황을 가정한 사이버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수행하고,
                            사이버 분야 민·관 기관과의 상호 공조를 확대하는 등 사이버 위기상황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우리 군의 대응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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