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8 - 2020 국방백서

한빛부대는 다양한 종류의 재건지원 활동을 통하여 남수단 내 기반시설을 확충
하고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종족 간 갈등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주민 친화적

민군작전은 유엔 및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모범적인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엔 남수단임무단에 소속된 모든 부대의 교대가
잠정적으로 중지된 상황에서 한빛부대만이 유엔 및 남수단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유일하게 교대(11·12진)를 실시할 수 있었다. 한빛부대 12진은 철저한 방역조
치를 거쳐 안전하게 교대를 완료하였으며 남수단 정부에 방역마스크와 코로나19 진

단키트를 지원하였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로부터 한빛부대 임무의 중요성과 우리나
라의 방역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유엔 임무단 옵서버 및 참모장교 우리 정부는 인도·파키스탄, 레바논, 남수
단, 서부 사하라 등 주요 분쟁지역에 설치된

유엔 임무단에 정전감시 요원인 옵서버와 유엔 임무단 참모장교 등 20여 명을 파견
하고 있다. 또한, 2019년 1월 창설된 예멘 협정지원임무단(UNMHA) 에 한국군 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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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를 최초로 파견함으로써 유엔 평화유지활동 분야 이외 유엔 정치임무단까지 기

여 영역을 확대하였다. 옵서버는 현지 임무단의 통제하에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감
시하고 순찰, 조사, 보고, 중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참모장교는 각 사령부의
정보, 작전, 군수 등 주요 참모부에 소속되어 담당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 다국적군 평화활동

다국적군 평화활동은 특정 국가나 지역기구들이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을 근거로 다

국적군을 구성하여 수행하는 평화활동을 의미하며 유엔 평화유지활동과 함께 분쟁
지역의 안정과 재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01년 이후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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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와 후티반군 간 가니스탄에 해성·청마·동의·다산·오쉬노부대, 이라크에 서희·제마·자이툰·다이
체결된 후데이다 협정(2018년
12월) 및 그 이행을 지원하기 만부대를 파견하였다.
위한 UN 안보리 결의안
2452호에 따라 창설된 유엔 특히 아프가니스탄의 안정화와 재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파견된 오쉬노
임무단으로 예멘 국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부대는 2014년 6월까지 1,800여 회에 달하는 호송작전과 정찰작전을 수행하여 지
협정이행 감시 등을 수행하며,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위한 방재건팀의 재건활동을 보호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안정과 재건에 크게 기여하였다.
13개 임무단에는 속하지 않음
(UNMHA : UN Mission 2020년 11월 기준 우리나라는 다국적군 평화활동을 위해 청해부대 306명과 개인단
to Support Hudaydah
Agreement) 위 파병 12명 등 5개국에 총 318명을 파견하고 있다. 참여 현황은 [도표 6-10]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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