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4 - 2020 국방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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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일과 후 외출은 고립감과 스트레스 해소, 부대원 단합 등으로 군 내부에 긍
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 등 군 외부에도 긍정적인 영
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도 장병들의 휴식과 자율성 보장을 위하여 평
일 일과 후 외출을 지속해서 유지해 나갈 것이다.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국내에 등록된 외국인이 2008년 85만여 명에서
병영문화 조성 2019년 127만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다문화 사
회로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군에서도 다양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국방부는 다문화 가정 출신 장병 등 사
회적 소수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다른 장병들과 전우로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병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방부는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장
병들의 이해를 높이고 차별적 대우로
구성원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
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
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마련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병영 내 문화 다
양성이 창의적인 병영문화 조성에 이바 어린이날 다문화 가정 자녀 초청행사
지하도록 할 것이다.
2. 기본권과 생명이 존중되는 병영문화 확산
부조리 척결 활동 강화 우리 군은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기
충천한 군
문화 정착’을 위해 군 내 부조리를 척결
하여 장병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방부는 불합리한 관행과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부대운영 핵심계층에 대
한 교육과 현장 확인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병사 스스로 규율을 지키고 병 자치위원회(공군 으뜸병사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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