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하세요.
11월말 아직 제눈에는 아이만 같은 큰아들을 군대에 보내며, 이런저런 우려와 걱정이 많았습니다.

요즘 군대는 참 달라졌다... 라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하루 마무리를 저는 언젠가부터
"15사단 23-20기 훈련병들의 하루일과를 더캠프앱" 에 올려주시는
봉진우 소대장님 의 글을 기다리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훈련생들 가족들의 마음을 정말 잘 공감하듯,
봉진우 소대장님 글은... 기승전결이 너무 적당히 배치되고, 너무 적절한 단어들을 사용하여
마치 그날 우리 훈련생들과 함께 하루를 보낸듯한 마음이 듭니다.

요 길지않은 글이 뭐라고,
너무 기다려지고, 문구 하나하나를 읽고는 하루가 안심이 되며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글에서 너무 좋은분의 향기가 느껴지어 제가 우리 아이에게 물어보았는데,
아이도 정말 좋은 소대장님이라고 칭찬을 하더라고요.

아마, 봉진우 소대장님처럼 요즘 군대에는 훌륭한 군인분이 많은듯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봉진우 소대장님께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은것이 가장 크고,
이런 어찌보면 소대장님의 공감어린 글솜씨 덕에 저를 포함한 많은 훈련병들의 가족들이 안심하게되고,
불필요한 질문이나 의구심을 갖지 않을수 있을것이며, 또 국방부의 신뢰도 올라갈듯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꼭 필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어 글을 올렸습니다.

저도 조직생활을 하지만, 요즘은 MBTI의 T 성향도 멋지지만, F 성향의 분들의 역할이 많이 큰듯 합니다.
이번 화천 훈련소로 입소시킨 23-20기 훈련병 가족 모두를 대표하여,
바쁠 와중에도 봉진우 소대장님처럼 훌륭한 군인에게 이러한 역할을 부여해주신 15사단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