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제가 태어나고 자라난 곳은 우리나라 전통의 멋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전남 순천시 낙안면이며, 낙안읍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젊은이로서 늘 고향을 찾을 때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발전하는 고향을 볼 때마다 마음이 흐뭇하고 자긍심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한 가지 더 마음이 흐뭇하고 즐거운 것은 낙안 면대장님이 계셔서 더 설레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면대장님은 요즘 TV에 나오는 꽃미남이시고 거기다가 성격도 좋고 늘 웃음으로 함께하며 낙안 주민뿐만아니라 예비군에게도 밝은 모습으로 민원업무를 하셔서 주위로부터 칭찬과 찬사가 자자 하십니다.
저 또한 지역 이장 협의회 리장단장을 하시는 아버님으로부터 늘 이러한 면대장님의 모습을 자주 듣고 접하였으며, 향방작계훈련에 임할 때 마다 그러한 모습을 새삼 더 느낄 수 있었으며, 흐뭇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였습니다.
그러한 시점에 09년부터 5년차인 제게 예비군의 꽃인 향방소대장직을 수행하면서는 더 절실히 가까이에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낙안면에서 실시하는 향방작계훈련은 부대나 다른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맛을 느끼는데
특히, 젊고 씩씩한 우리 면대장님은 훈련준비도 철저하시지만 예비군 복장, 물자, 장비, 개인위장 뿐만아니라 훈련시에도 예비군 전원이 참여하며 즐겁게 행동으로 실질적으로 짜임새 있게 훈련을 진행하며 재미있고 보람을 느낄수 있는 훈련을 유도하시며, 특히 땀이 흐르고 훈련으로 몸이 지쳐갈때에는 휴식도 주시고, 이때 시원한 아이스 캔 커피로 참석한 예비군들에게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 면대장님 이십니다.
제가 금번 3월에 실시한 기본훈련시에는 소대장으로 훈련에 꼭 참석하여야 하나 개인적 직장준비로 참여를 못하는 것을 인지하시고 먼저 제마음을 달래주시며 보충훈련을 안내해 주시고, 저희 부모님께도 안부를 전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도 감사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면대장님!!
금일 향방작계 훈련 너무 고맙고 후반기 작계훈련은 꼭 참석하겠습니다.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 저희들에게 보여주신 섬세하고 정이 넘치는 마음과 금일 훈련을 마치고 주말을 이용하여 오랜만에 찾은 부모님께 효도하고 돌아가라는 중대장님 말씀 정말 감사하고 중대장님께서 주신 정을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 갑니다.
무더운 여름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힘내세요..
우리 면대장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