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양주시에서 1인 기업주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민 소영 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격고있는 상황에 8월8일 큰 폭우로 저희 사업체가 침수를 격게 되었습니다.
남이 맞겨 놓은 상품(시스템에어컨)들에 저희 물건들까지 큰 손해를 보고 변상까지 해줘야 했고 상황은 점점더 나빠져서 곰팡이와 부식으로 폐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상황에 눈앞이 캄캄해 청소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고 저는 매일 눈물로 시간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5기갑 여단에서 연락이 왔습니다.인력을 지원해 줄수 있다는...기쁜소식을 받았습니다.
너무도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분들을 맞이 하였습니다.
두차례나 방문해 주셨고 어떻게 할건지 상의후에 9월14일 5기갑여단 부대원분들이 방문하여 주셨습니다.
창고 앞에 도착하였을땐 이미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는데 마음이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빨리 치우지 못해 곰팡이 냄새에 눈이 따가워서 눈을뜰수 없을 정도 였으며 썩은 진흙으로 냄새와 벌레가 잔득인데다 산쪽이다 보니 쌔까만 산모기가 우글우글한 곳에서 끝까지 따듯한 미소를 지으며 더 도울일 없냐고 물으시는데 너무 감사해서 정말 눈물이 날거 같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고 간식이 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전부 마다하시고 오히려 저희에게 음료수를 주셨는데 마음까지 시원한 음료를 받아 마시며 죄송한 마음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그 큰 도움을 받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외에는 아무것도 할수 없어 감사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원사: 조경모 상사: 김정배 상사: 김무성 중사: 양정국 중사: 고성환 중사: 방재환 중사: 천문희 중사: 이상원 하사: 김지훈 하사:원영훈 하사:김도연 하사: 이재화 하사:이종규
5기갑여단 부대원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9월 14일 저에게 일어난 기적같은 일을 잊지 않고 저도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도울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신 국방부 관계자 분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