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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품격있는 2박3일 간의 동원훈련(56사단)
안녕하십니까?
저는 2009년 08월 18일부터 20일까지(2박3일) 56사단 219연대 2대대 8중대 소속으로
동원훈련에 참여한 예비역 조형이라고 합니다.

금년은 지난 3개년과는 다른 56사단으로 지정되어 본 부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주인의식과 자기직책에 대한 보다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효과적인 훈련성과를
이끌어내고자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동원훈련, ‘자율참여형 동원훈련’을 이곳에서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자율참여형 동원훈련의 형식은 이미 2년전부터 매 동원훈련시 경험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시범적용 시점 포함)

제가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평시에는 결코 피부로 느낄 수 없는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동원훈련 기간
동안에 가장 잘 효과적으로 구현시켜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금번 훈련기간은 제가 그동안 경험한 동원훈련 4개년 중 예비역들이 가장 협조적인 분위기였으며, 또한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로인해 계획된 훈련이 매끄럽게 진행이 되었고, 또한 그로인하여 훈련을 통제, 교육시키는 지휘관분들의 품위와 격이 더욱 빛이 났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통제가 전혀되지 않았던
그동안의 예비역들의 모습들, 그 예비역들을 통제하기 위해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애쓰셨던 지휘관분들의
모습을 기억하는 저는 금번 훈련 기간은 대단히 인상 깊이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있습니다. 금번 훈련은 가장
협조적인 예비역들만 선발되어 참여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인상 깊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훈련을 마치고 이틀간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결론은 지휘관분들의 탁월한 능력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훈련 때나, 식사 때, 쉬는 때 언제나 훈련 현장에 함께해주셨던 2대대장 박인석 중령님의 인자하시면서
절제된 모습은 그당시 많은 이들에게 회자(膾炙)가 되었으며, 저의 화기중대장이신 송태룡 대위님 또한
예비역들을 움직이게 하는 그만의 지휘방법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현 직책 및 나이에 맞지 않을 정도의
품격있는 지휘스타일이었습니다.
훈련기간 내내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던 김병훈 이병 또한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역할에 더욱
참여하도록 자연스레 움직이게 했던 하나의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서 언급한 위의 3분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고현장조사 후 그 원인은 인재(人災)였다는 형식의 기사내용도 가끔 신무지상에 접하곤합니다. 그만큼 좋은 시설, 좋은 기술, 좋은 환경보다 더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은 누가 그 역할을 수행했었는가였습니다. 그 진리를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신 큰 스승 3분께 저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된 저는 사회에서 참여하고 있는 저의 일을 평상시 열심히 수행하는 것도 나라를 지키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음 동원훈련 때까지 보다 열심히 생활해나가겠습니다.

매년 동원훈련을 참여하고 있는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늘 자랑스럽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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