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늦은밤... 정말 고마웠습니다.
장모님 칠순 기념으로 제주도 여행을 갔었습니다. 여행 도중 한라산 관음사를 밤 늦은 시간에 찾아갈 용무가 있어 불가피하게 가게 되었습니다.(오후 9시경... 이 시간에 제대로 된 길도 없는 산중 사찰을 찾아 간다는 것이 무리지요) 제가 운전한 차에는 2살된 조카와 여성 2명 그리고 처남 총 5명이 타고 잇었는데... 관음사 주차장에서 절로 올라가는 도중 뭔가 차에 걸렸다는 느낌이 있더라고요.(주차장에서 절로 올라가는 길은 비포장 비공식 길 입니다) 내려서 확인해보니 철줄(?)이 차 밑에 걸려 철근을 끌고 왔더라고요 제차가... 급하게 차에서 내려 아무리 노력해봐도 차 밑에 걸린 철줄은 풀어지거나 끊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산속에서 막막하더라고요. 낑낑대면서 쌩쑈를 처남이랑 둘이서 하고 있는데 멀리서 약하게 불빛이 보이길래..속으로 이 깊은 산속에 동네 건달들인가 하는 막막함이 먼저 들더라고요. 불빛이 다가오더니 얼굴에 숯을 바른 군인들이 다가와 무슨일이 생겼냐면서 저희 차량을 살펴보고..여성과 아기가 타고 있는 것을 보고 도움을 주었습니다. 당시 비가 온뒤라 땅도 질퍽한데 후레쉬로 차 밑 부분도 비춰보고 여런분들이 힘을 합쳐 철줄을 잘라 주었습니다. 무사히 차량은 운행이 가능하였고...되돌아갈때 또다시 걸릴까봐 철근 등도 다 치워 주셨습니다. 정말 고맙게 생각 합니다. 저를 포함한 모두가... 자칮하면 칠순여행을 망칠뻔 했습니다. 아마 관음사 인근에 있는 특수전 훈련소(?)에서 훈련을 나온 분들 같던데...(제가 관음사를 몇차례 다녀서 안내판을 본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 어려움에 처한 저희를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주셔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 합니다. 뭐 답례라도 하고 싶었는데 저희만 도와주고 어둠속으로 사라져서 변변히 고맙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요...연락처 등을 알려주면 제가 먹을거리라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쌩큐 입니다.
  
고마워요, 우리 국군 페이지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정책홍보담당관
전화번호 :
02-748-5525
대표전화 :
1577-9090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