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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해군/해병대

“일본 해상자위대 불참 유감, 양국 해군 우호증진은 지속”
해군은 지난 5일 일본 해상자위대의 2018년 국제관함식 불참과 관련, “세계 해군 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참가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결정이 두 나라 해군의 발전적 관계 유지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군은 앞으로 두 나라 해군의 군사교류와 우호증진은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본 측은 ‘한국 해군이 통보한 원칙(마스트에 자국기와 태극기 게양)을 존중할 것이지만 자국 법령에 따라 해상자위대기도 함께 게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며 “또 자국 법령과 국제관례에 의거한 이런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번 관함식에 참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해군에 따르면 관함식에 참가하는 14개 나라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13개 나라는 해군의 원칙에 동의했다. 해군은 일본에 이런 내용과 함께 ‘독도함을 좌승함으로 하라’는 국민의 여론도 전달했다. 우리 정부는 해상사열 원칙에 대해 국방부 장관의 주한 일본대사 대화, 해군참모총장과 일본 해상막료장과의 통화, 주일 국방무관 등에 의한 일본 관계자들에 대한 설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의견을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1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일본은 자위대기가 한국인들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섬세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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