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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포럼 2024 특별연설('24. 5. 8.)

반갑습니다. 국방부장관입니다.

뉴스1 미래포럼 2024’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뉴스1’은 회사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뉴스통신사입니다
.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뉴스1’의 홍선근 회장님과
이영섭 대표이사님,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한덕수 국무총리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님,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님,
정인교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님,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님,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님,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님,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님, 이영규 현대차 부사장님,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님, 신봉길 한국외교협회장님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장님,
니콜라스 발렌티노 미시간대 교수님,
폴 공 루거센터 선임연구원님과

내외귀빈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방부 출입기자로서 국가안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전우
, 박응진·허고운 기자님과
포럼 관계관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뉴스1 미래포럼은 창설 이래,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해왔습니다
.

이번 포럼의 주제 역시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정세를 고려할 때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우리는 냉전 이후 가장 엄중한 안보상황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중 전략적 경쟁과, 자유주의와 전체주의 진영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

중국·러시아·북한 간의 연대가 강화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도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우리나라를 1적대국으로 규정하고,
각종 도발과 침략 훈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압도적 국방태세와 한미동맹,우방국과의
연대를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나가고 있습니다.

한국형 3축체계를 발전시켜 북핵·미사일에 대한 우리 군의
독자적 억제 및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

국방혁신 4.0을 적극 추진해 미래 안보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선언에 따라 창설된 핵협의그룹, NCG를 통해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미 간 협력의 범위를 AI, 반도체, 이차전지, 방위산업 등으로 
확대하며 한미동맹을 과학기술동맹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한미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선언이후
한미일 3국 간 안보협력도 한층 굳건해지고 있습니다.

유엔사회원국, NATO 등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과의
글로벌 안보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방산협력과 수출을 확대해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유사시
우리 무기체계와 호환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

이렇듯 우리 군은 국제 안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

내외귀빈 여러분!

지난해 107, 제가 장관으로 취임했던 날 아침에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기습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이를 보면서 유럽에서 중동까지 번진 전쟁의 불길이
한반도로 옮겨붙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우리는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북한은 그들이 필요할 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할 때
도발을 자행해왔습니다.

그 도발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오직 강한 힘뿐입니다.

북한이 도발하고 싶어도 승산이 없고, 도발했을 때
우리의 강력한 응징으로 잃는게 더 많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시켜야 합니다.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 응징이 억제이고,
억제가 곧 평화입니다.

이것이 힘에 의한 평화입니다.

우리 군은 강한 힘으로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포럼이 급변하는 안보환경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뉴스1 미래포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라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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