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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국방부

국방부장관의 군위군수 면담
정경두(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김영만 군위군수가 29일 국방부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부지 선정 관련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김영만 군위군수가 대구 군 공항 이전 부지 선정과 관련해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주민투표 결과 찬성률이 단독후보지인 우보지역이 76%, 공동후보지인 소보지역이 25%이기 때문에 공동후보지(소보지역)를 유치 신청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공동후보지로 추진될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 요소 등 실제 추진 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정 장관은 “정당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단독후보지(우보지역)는 부적합한 것으로 확정됐으므로 이를 번복하거나 변경할 수 없다”며 “만일 공동후보지를 유치신청하지 않을 경우 향후 사업을 재추진하더라도 군위군과 의성군 지역은 이전 예정후보지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정 장관은 최근 군위군 내에서 여러 여론의 변화가 있는 점을 감안해 “관계 지자체 합의 아래 공동후보지에 대한 군위군민의 주민투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군위군수가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신청을 하겠다고 약속한다면 31일 긴급하게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으니 내일 정오까지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군수는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면 두 후보지(3개 지역) 모두 실시해야 된다”고 제의했으나, 정 장관은 “단독후보지가 이미 선정위원회에서 부적합 결정이 됐기에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장관은 “내일 오전까지 군위군에서 위 방안에 대한 의견이 없는 경우 31일이 지나면 공동후보지도 단독후보지와 마찬가지로 최종적으로 부적합 확정된다”며 “향후 국방부는 사업의 재추진 등 새로운 방향의 의사결정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채무 기자 <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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