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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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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인터넷 매체에 보도된 '이승헌 교수 주장(2)'에 대한 답변입니다.

모 인터넷 매체에 보도된 "전기로에 알루미늄을 넣고 급가열/급냉각 실험을 해보니 알루미늄 결정과 산화알루미늄 결정이 생성되기 때문에 폭발시 대부분 비결정질 산화알루미늄이 생성된다는 합조단의 결과는 잘못된 것이며, 따라서 합조단 데이터는 조작된 것이다." 라는 이승헌 교수 주장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승헌 교수의 전기로실험은 단순히 알루미늄을 가열(1100℃, 40분)하여 담금질(2초 이내 냉각)하는 정도의 열역학 변화에 해당하므로, 표면 일부만 산화되고 대부분은 알루미늄으로 존재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이 포함된 폭약의 폭발현상은 3000℃이상의 고온과 20만 기압 이상의 고압에서 수만~수십 만분의 1초 내에 이루어지며, 알루미늄은 이러한 극한상태에서 화약내 산소성분과 급격히 반응하여 대부분 비결정질의 알루미늄산화물이 됩니다.

그러나 전기로실험으로는 이와 같은 극한상황의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가 없기 때문에 비결정질의 알루미늄산화물이 생성될 수 없으므로 비교될 수 없는 실험입니다.

또한 폭발재에 포함된 알루미늄산화물이 비결정질인 경우 EDS 데이터에는 알루미늄 원소성분이 보이지만, XRD 데이터에는 알루미늄산화물 결정 피크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XRD 데이터에 알루미늄산화물 피크가 없다고 해서 흡착물질에 알루미늄 성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으며, EDS 데이터가 조작(fabricated)되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비과학적인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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